동남아는 '풀빌라, 유럽은 '게하'.. 여행지별 인기 숙소 달랐다

권오균 2022. 7. 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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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장 선호하는 숙박은 '호텔'
여기어때, 앱 이용자 469명 설문조사
물리아 발리
해외여행지에 따라 선호하는 숙소의 형태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은 지역 상관없이 가장 인기가 높았지만, 풀빌라나 게스트하우스의 경우는 여행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본격적인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2.8%가 해외여행에서 가장 머무르고 싶은 숙박 형태로 ‘호텔/리조트’를 선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46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호텔/리조트 이외의 숙소 선호도는 여행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태국, 베트남 등 휴양지가 발달한 동남아 지역 여행의 경우 풀빌라(30.2%) 선호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커플 또는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수영장과 함께 고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반영된 것이다.

반대로 유럽은 게스트하우스(32.4%)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유럽의 경우, 비싼 숙박비를 고려해 저렴한 숙소를 선택하는 여행자가 많았고, 한곳에 머무르면서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여러 나라를 이동하는 관광 형태의 여행을 즐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공 = 여기어때>
엔데믹 이후 첫 해외여행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일본(21.9%)이 꼽혔다. 다음으로 괌(12.5%)과 태국(10.7%)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이 잠시 중단된 사이 선호하는 여행의 형태도 크게 달라졌다.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5.2%에 그쳤으며, 자유여행이 80.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올해 해외여행을 언제 떠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4.2%가 12월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11월(20.7%)과 10월(14.7%)이 많았다. 해외여행 계획이 연말에 집중되는 이유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63.3%), 여름 성수기 수요 급증으로 인한 비용 부담(42.2%)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총 예산은 1인당 평균 304만 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기어때는 전 세계 216개 국가, 5만 6000개 도시에 위치한 110만 곳의 숙소를 직접 예약할 수 있는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를 공개했다. 무료 취소 가능 여부, 숙소 등급과 가격, 특정 관광지 주변 등 필터 기능에 6개 언어의 번역 기능도 제공하며 편의성을 강화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엔데믹 이후 자유여행을 원하는 여행자가 많아지면서 여행 스타일에 맞는 좋은 숙소를 직접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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