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오늘 통화"..대만·우크라 등 논의할듯

이지예 2022. 7. 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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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현지시간) 통화한다.

AP,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오후 9시30분)에 통화한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7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시 주석과 통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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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2.03.0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현지시간) 통화한다.

AP,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오후 9시30분)에 통화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후 통화 내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이번이 5번째다. 가장 최근 통화는 올해 3월이다.

양측은 대만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경제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다음달 대만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이에 미국이 마지노선을 넘으려 한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의 대러 경제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러시아를 감싸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7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시 주석과 통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커비 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 소통 라인이 열려 있는지 확실히 하길 원한다"면서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문제가 있고 마찰과 긴장이 있는 문제도 분명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관계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개별적인 두 나라를 훨씬 넘어서는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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