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C "뉴버거 부보좌관, 방한 마쳐..사이버 위협 대응 논의"

바이든-윤석열, 5월 사이버 협력 확대 약속

앤 뉴버거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앤 뉴버거 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이 사흘간의 방한 일정에서 사이버 위협 관련 대응 방안을 한국 측과 논의했다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밝혔다.

에이드리엔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뉴버거 보좌관은 한미 동맹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방한했다"며 사이버 관련 공조를 심화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뉴버거 부보좌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중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지역 및 국제 사이버 문제에 대한 한미 협력을 확대하고 북한을 포함한 사이버 위협에 맞서기 위한 공동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왓슨 대변인은 이어 "뉴버거 부보좌관은 인프라 및 정부 시스템을 보호하고 불안정한 사이버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 측과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 사이버 범죄 및 관련 자금 세탁을 감시하고 암호화폐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