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이언주 "2030 당원들 신경써야" 최민희"대통령이 이준석 내부 총질러로 규정"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 대담 : 이언주 국민의힘 전 의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이언주 "2030 당원들 신경써야" 최민희"대통령이 이준석 내부 총질러로 규정"
이언주
-2030 당원들 상처 받은 것 사실, 어떤 메시지와 희망 줄 것인가 심사숙고해야
-대정부질문 야당 공격 있었는지 모르겠어, 분발하셔야
최민희
-강기훈 채용절차 밝히지 못해, 다시 사적 채용 논란
-대통령 이준석 내부 총질러로 규정, 이준석 굉장히 힘들었을 것
◇ 이재윤 앵커(이하 이재윤)> 이재윤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이어가겠습니다. 2부에 이어서 목요일 순서죠. 정면 우먼 파이터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이언주 국민의힘 전 의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함께 합니다. 내부 총질 문자 파장 얘기 하고 있는데요. 아까 잠시 얘기를 했습니다만 지금 또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 있어요. 강기훈.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은데, 얼굴도 모르고요. 그런데 지금 강기훈 씨의 등장으로 대통령실에 어떻게 또 들어갔냐. 이게 또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어떤 인물인지도 잘 파악이 안 되고 있죠?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하 최민희)> 일단 단독도 나오고 대통령실의 해명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온 해명을 종합해 보면 우선 첫째는 권성동 대표가 실수한 거라고 보는 분들은 그 문자메시지 캡처 부분에서 '강기훈과 함께'까지 쓴 게 나옵니다. 강기훈과 함께 뭐를 하겠다는 건지, 그 뒷부분을 쓸려다가 찍힌 거거든요. 그런데 강기훈 님에 대해서 처음에 확인을 대통령실에 하고 이렇게 했을 때는 대통령실에서 명확한 대응을 하지 않다가 오늘까지 보면 행정관으로 일하고 있거나, 채용 중에 있다. 이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이재윤> 거기까지 밝혔죠.
◐ 최민희> 그게 첫째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보면 이 분이 극우성 주장을 하는 유튜버이었던 것은 여러 보도로 사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뭐랄까요. 좀 충격적인 주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중국이 개입했다.' 그래서 그런 주장을 한 것으로 몇 개 언론이 단독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민주당이 이제 이게 처음 한 번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조선 여성 절반은 성노리개라는 주장을 했다고 지목됐던 뉴라이트 인사가 그만뒀어요. 청와대에서 일하다가. 그 다음에 극우 유튜버 누나가 또 일하다가 그만뒀어요. 이제 세 번째로 이런 극우적 주장을 했던 극우 유튜버가 대통령실에 근무한다니까 민주당이 물었습니다.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 요람이냐, 비서실이, 대통령실이.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극우적 주장을 했다고 해서 극우 유튜버라고 단정할 수 있는 거냐, 그러면서 민주당이 또 물었겠죠. 왜 그 사람의 채용 절차, 누가 추천했냐. 물어보니까 그건 밝힐 수 없다. 여기까지 나온 겁니다. 그래서 이게 어디로 튄 거냐 하면, 우 모 씨가 그만뒀어요. 9급 우 모 씨. 권성동 대표가 7급으로 추천했는데 9급으로 했고, 장제원 의원을 협박했다, 어쨌다, 이런 압박했다. 이런 게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분의 사표로 소위 사적 채용 논란이 마무리되는 줄 알았더니, 지금 극우 유튜버 출신 강기훈 씨의 등장으로 다시 사적 채용 논란에 대통령실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 이재윤> 다시 또 인사 의혹으로 번지는 겁니까? 어떻게 봐야 돼요. 이언주 의원님.
◆ 이언주 국민의힘 전 의원(이하 이언주)> 글쎄 이제 이거는 '강기훈과 함께' 거기까지만 나왔기 때문에, 사실 그 뒤에 물론 보도가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명확하게 확인된 건 아니고요. 행정관이다. 또는 행정관을 채용 중이다. 이런 정도인데. 이게 정확하게 배경이나 이런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는 좀 더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강기훈이라는 분은 저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원래는 제가 알기로는 자유의새벽당이라는 곳의 원래 창립자랄까요. 이 대표가 젊은 대표가 유명한 사람이 있었어요. 박결 씨라고. 그분은 아마 아실 거예요. 그런데 있었는데 그 박결 씨는 통합하는 과정에서 미래통합당으로 합류를 했고 당만 남은 상태거든요. 그런데 그 뒤에 그러면 이분이 대표를 하셨는지, 사실 저는 그 뒤에는 사실 그렇게 유명한 분은 아니에요. 강기훈이라는 분은 잘 모를 겁니다. 아마 사람들이.
◇ 이재윤>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죠.
◐ 최민희> 중요한 건 지금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거나 채용 중에 있다. 이건 팩트니까요. 지난번에 한번 엽관제라고, 대통령실은 엽관제다.
◇ 이재윤> 대통령하고 뜻을 같이 하고 정치적인 이념이나 성향이 같은 사람이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 최민희> 그런데 위험하죠. 뜻을 같이 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한 게 윤석열 대통령. 그런데 그러면 중국이 배후에 있다는 주장을 한 것 같은데, 그러면 그게 어떻게.
◇ 이재윤> 그게 그렇게 연결될지는, 글쎄요. 아직 좀 더 봐야 될 것 같고, 어쨌든 문자 파동과 관련해서는 사실 저는 관심이 있는 게 이준석 대표가 어떻게 대응하는가 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윤 대통령과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고 주로 이제 윤핵관, 이른바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당 내의 분위기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양두구육' 이런 얘기까지 했단 말이죠. 지금 이준석 대표는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 의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 최민희> 그동안은 있었죠. 그동안에는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대통령실에서 이준석 대표가 오해 없기 바란다. 그런 입장을 냈을 때 이준석 대표가 대응을 했습니다. '정확하게 이해했다. 오해 없게.' 그다음에 그동안의 주변에서 보면 이준석 대표가 윤핵관과 사이가 안 좋은 거지, 윤핵관과 갈등이 있는 거지. 윤석열 대통령과는 잘 얘기가 되고 있다는 식으로 인식을 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주변에서 보기에. 그런데 메시지로 드러났잖아요. 내부 총질러로 규정하신 겁니다. 대통령이.
◇ 이재윤> 그래도 이준석 대표는 윤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잖아요.
◐ 최민희> 이준석 대표를 대통령께서 내부 총질러로 규정한 거잖아요. 그 메시지를 보면. 그러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되게 머쓱해진 거죠. 그동안의 주변에서는 이준석 대표도 대통령은 나를 신뢰하실 것이다. 이런 믿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께서 내부 총질이나 하는 당 대표라고 얘기하는 순간, 저는 이준석 대표가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지금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 사법적 수사, 진행되고 있는 게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중에 하나가 실정법 위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가해진 의혹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많은 사람들이 이준석 대표를 쫓아내기 위해 10년 전 것을 끌고 왔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그 수사권을 가진 누군가가 수사하는 누군가가 대통령께서 이준석 대표를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했을 때 그런 사법적 측면에서 보면 등골이 오싹해지는 상황인 거죠. 그런데 정치적인 상황으로 보면 동정론이 일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이재윤> 이준석 대표가 섬 얘기를 하면서 '반달 웃음이다. 카메라만 사라지면 윽박지른다.' 이런 표현들을 했어요. 이것은 주변에 있는 이른바 윤핵관을 비롯한 여의도 국민의힘 정치 풍토에 대한 어쨌든 공격 아니겠습니까? 윤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기보다는 일단 주변에 윤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정치인들에 대한 서운함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어서, 어쨌든 대통령과 좀 사이가 그래도 이런 문자 파동이 있더라도 어쨌든 계속 관계는 잘 유지하고 싶다. 그런 표현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 이언주>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런데 어쨌든 굉장히 사실은 좀 어떻게 보면 결정적인 그런 문자 표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제가 이렇게 보면 좀 특이한 점은 2030 당원들, 굉장히 많은 상처를 받은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비정한 정치 현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렇게 아무래도 아직 순수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야 사실은 그렇게 순수하고 아주 정치 초년생 이런 건 아닙니다만, 그러나 이제 그 이준석 대표와 함께 또는 이준석 대표를 지지했던 2030 당원들은 또 순수하고 정치 초년생인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의 상황들 자체가 굉장히 받아들이기 힘들 거예요. 그래서 어떤 이 문제는 어떻게 보면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 또 여러 사람들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기도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도 더 우리가 신경을 써야 될 게 상처받고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혼란을 느끼고 있는 우리 당의 2030 당원들, 그리고 또 우리를 지지했던 청년들 이분들한테 우리가 어떤 메시지와 희망을 줄 것인가. 이거 굉장히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윤> 지금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말씀하신 청년층 지지자들을 어떻게 달랠 것인가. 이 부분은 글쎄요, 이제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 최민희> 최근에 여가부 폐지를 다시 로드맵을 짜라, 이렇게 대통령께서 지시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2030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과연 여가부 폐지를 안 해서일까. 그래서 국민의힘 내부가 사실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거의 결정적인 것 중에 하나가 2030 청년층의 지지였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이언주> 세대 포위론은 이제 깨지는 중이니까요.
◐ 최민희> 그리고 사실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아생연후살타잖아요. 내가 살아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대통령께 직접 대드는 느낌을 주는 게 좋을까요?
◆ 이언주> 그거는 마지막까지도, 그것은 사실은 있기가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 이재윤> 피해야 하는 상황이죠. 이번에는 어제까지 진행된 대정부 질문 상황을 조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까지 대정부 질문이 사회 분야 대정부 질문까지 해서 모두 마무리가 됐는데요. 야당의 공격이 좋았는지 아니면 정부 측 수비가 좋았는지, 두 분의 총평 먼저 듣고 자세하게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의원님.
◆ 이언주> 저는 야당의 공격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물론 그때 대정부 질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보면 경찰국 논란도 있었고, 또 이런 문자 파동도 있었고 하다 보니까 뉴스가 많이 덮인 것도 있지만, 사실 우리가 국민의힘이나 이렇게 우리 정부가 또 잘한 것도 있지만 분명히 야당에서 딱 꼬집힐 것들도 있을 텐데 딱히 이렇게 딱 기억나는 게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야당의 공격력이 이게 녹이 쓴 건가, 아니면 원래 이런 건가. 좀 분발하셔야겠다. 외람된 얘기지만.
◇ 이재윤> 그런데 대정부 질문에서 이렇게 일반 유권자들이나 시민들의 관심을 끌 만한 이벤트는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 최민희> 저렇게 조금 배부른 소리를 하시는, 제가 보기에. 왜냐하면 제가 비교적 꼼꼼하게 보는 스타일인데 민주당이 전략을 조금 잘못 짰다면 '한동훈 대 박범계' 구도를 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재윤> 사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부분이죠.
◐ 최민희> 한동훈 장관이 좀 이렇게 차분하게 할 말 다하는 느낌을 주고, 박범계 의원은 내용은 박범계 의원의 내용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게 있었음에도 일단 태도에서 약간 흥분하는 모습도 보이고, 그러다 보니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좀 왜 저러지, 이랬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것보다는 예를 들면 이탄희 대 이상민 장관, 이탄희 의원 같은 경우, 그러니까 왜 노동자들의 책임을 묻는데 불법을 문제 삼으면서 왜 사업주의 불법을 문제 삼지 않느냐는 부분은 굉장히 참신한 지적이었어요. 지금 상황에서. 그리고 박주민 의원 대 이상민 장관. 그러니까 이게 이상민 장관이 어떤 사람과 만났을 때 이걸 우리가 축구하다 보면 일본은 잘하다가 우리나라에만 약하고, 이게 상대에 따라 달라지듯이 똑같은 이상민 장관이라도 박범계 의원을 대할 때와 박주민 의원을 대할 때와 한정애 의원을 대할 때와 이탄희 의원을 대할 때 다 다르더라고요. 오히려 한정애 의원이나 이탄희 의원이나 박주민 의원이 훨씬 핵심적인 지적을 했고, 박주민 대 이상민의 대결에서는 사실은 박주민 의원이 내란과 쿠데타, 그 얘기했을 때 이상민 장관 답변이 적절하지 않았거든요.
◇ 이재윤> 그건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어요.
◐ 최민희> 그거는 주목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많이 보도도 됐어요. 그런데 민주당이 저는 이전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법무부 장관과 지금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이 구도를 만든 것이 과연 이 전략이 성공했느냐. 그게 성공하지 못했다. 이렇게 봅니다만 핵심적인 장면 내용상으로는 여러 개 있었다.
◆ 이언주> 이제 말씀하신 대로 거기 이탄희 의원이라든가 이런 분들은 질문도 잘 하시고 당론에서 그런 건 있었죠. 그런데 이제 전체적으로 구도를 짤 때 원내지도부에서 이게 뭔가 이렇게 프레임이 나와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제 프레임이 큰 프레임이 이렇게 부각되는 게 별로 없었죠. 물론 말씀드린 것처럼 그때 당시에 경찰국이라는 큰 사안이 진행되고 있었고, 또 막판에는 내부 총질 문자까지 나오면서 사실 덮힌 감이 있어요. 그렇기는 한데 조금 이렇게 그냥 각론에 치중, 그러니까 의원들 개개인 중에서는 일부 잘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럼 크게 그러면 민주당에서 대정부 질의를 통해서 한마디로 이렇게 캐치프레이즈를 한다면 뭐가 있을 거냐 했을 때 딱 떠오르는 뭔가가 없다. 이거죠.
◇ 이재윤> 그렇군요. 그런데 오늘 법사위 열린 거 두 분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법사위에 역시 또다시 한동훈 장관하고 박범계 의원이 만날 거다라고 해서 봤는데 톤이 상당히 많이 달라졌던데요. 지금 분석해 주신 것처럼 최민희 의원의 분석처럼, 그러니까 구도를 잘못 짰다는 것에 대한 반성이 나온 건가요?
◐ 최민희>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몇 개밖에 못 봤는데 기동민 의원 같은 경우는 인혁당 건 관련하여 해결한 것에 대해서 칭찬하고, 그러니까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 이재윤> 전략을 바꿨다. 이언주 의원님께 질문을 하려고 그러는데 죄송하게 시간이 다 돼서 여기서 좀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정우파 좀 더 얘기를 들어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이언주 국민의힘 전 의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언주> 감사합니다.
◐ 최민희>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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