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정청래 "컷오프 결과? 뜻밖이다..친명 반명은 언론 프레임"

KBS 2022. 7. 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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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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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 친명 반명, 친문 반문, 실제론 없다, 모든 건 언론의 프레임
-과방위 첫 회의, 국민의힘 의원들 왜 불참했나
-한상혁, 정연주 사퇴 촉구하는 여당, 헛수고일 뿐
-수신료 문제, 공인적 공감대 형성을 전제조건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맞아,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공영방송은 정권과 무관하게 중립성, 독립성이 유지될 수 있는 사장추진제도 만들어야
-오세훈, TBS 교통방송 뺏으려다가 시장직 또 뺏길 수 있어, 신중하게 처신하길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7월 28일 (목)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예비경선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컷오프 통과한 당대표는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그리고 최고위원도 출사표 낸 분 중에 여러 명이 컷오프 통과했습니다. 최고위원에 도전장 냈습니다. 정청래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청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당원대표 최고위원 후보 정청래입니다.

◇주진우: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당연히 통과했고요. 의원님, 당대표 3명 컷오프해도 통과할 수 있었을 텐데 왜 최고위원입니까?

◆정청래: 우선 몇몇 의원들은 이재명 때문에 졌다 그러는데 제가 만난 당원과 기자들은 이재명이니까 그만큼 표라도 얻었다. 그리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려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이재명이 당대표 해야 된다. 이제 이런 민심을 제가 파악을 했죠. 그렇다면 또 1641만 명의 찍어준 국민들에 대한 예의도 있겠고 그리고 또 저는 원래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대표를 꿈꿔왔지만 대선에 지면서 잠시 그 꿈을 유보하자. 그래서 저는 최고위원에 나가겠다. 높은 자리, 낮은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역할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강한 민주당은 강한 정청래가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을 탈환하겠습니다. 이렇게 호소드렸는데 당원과 기자들이 많이 좀 호응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주진우: 언론에서는 지금 당대표도 그렇고 지금 최고위원도 그렇고 친문 대 친명이다. 친명 대 반명이다 이렇게 프레임을 나눴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이번 컷오프 결과.

◆정청래: 친명과 반명, 친문과 반문 이런 건 없어요, 실질적으로. 언론의 프레임이고요. 그리고 당원과 지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을 때 다 친문이지 않았겠습니까? 또 우리 민주당의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를 다 지지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면 또 다 친이가 된 거죠, 친명이 된 거죠. 물론 일부 당원 중에서 윤석열 지지하는 분도 있다고는 제가 들었는데 대체적으로는 다 친문이었던 분들이 다 친명으로 넘어왔는데 언론에서는 아직도 친명과 반명 이렇게 프레임을 씌우는 거고 또 일부 국회의원들이 아직도 이변의 끝을 붙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판의 끝, 이변의 끝. 그래서 저는 지금은 다 새로운 물결, 이재명 대선 후보를 다 지지했기 때문에 새로운 물결이 형성됐다. 그런데 아직도 그거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문화지체현상이 벌어지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이번 컷오프 결과도 그걸 반영한다고 보십니까?

◆정청래: 뭐 이재명을 찬성한다, 반대한다 이런 게 아니고 실제로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서 정권을 재탈환하자 이런 취지에서 컷오프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진우: 박용진 의원이 앞서서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더라도 기소되면 직무 정지된다 이렇게 얘기하고 설훈 의원은 이재명은 민주당의 리스크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정청래: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을 두고 군사 독재 시절에 용공조작도 했고 빨갱이다 막 그랬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치 탄압 차원에서 그렇게 저쪽에서 하면 그러면 김대중 나가라 이렇게 얘기했습니까? 정치 탄압에 맞서 같이 싸웠죠. 그리고 이재명 전 후보 같은 경우 지금까지 탈탈 털렸는데 기소된 것이 대선 때 TV 토론 때 그거 가지고 했는데 결국 무죄 나오지 않았습니까? 형님 입원 문제 이런 문제도 다 클린하게 해결이 됐는데 저쪽이 자꾸 던져주는 덫에 우리가 그걸 가지고 내부 공격하고 하면 되겠습니까? 저는 사실상 해당행위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최고위원이 되면, 정청래가 최고위원이 되면 민주당이 달라집니까?

◆정청래: 제가 지금까지 뭐 당대표 선거를 준비해 왔지만 최고위원으로 돌렸는데 저는 이미 최고위원 한 번 해본 사람입니다. 문재인 당대표 시절 문재인 대통령 지키려다가 당직 자격 정지 1년 징계도 받았고 그걸로 컷오프 공천 탈락도 당했지만 당을 버린 적이 한 번도 없고요. 오히려 더 큰 유세단 만들어서 공천받은 후보들 지원 유세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당원과 제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원 중심의,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 그래야 당원들이 당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주인의식을 느끼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강한 민주당이 될 수 있다. 강한 민주당이 돼야 정권을 탈환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가교 역할을 제가 하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당대표 본선에 진출한 분이 박용진, 강훈식, 이재명 이렇게 세 분인데요. 예상하셨습니까?

◆정청래: 뜻밖입니다.

◇주진우: 뜻밖입니까?

◆정청래: 네.

◇주진우: 평소에는 나는 다 알고 있었어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뜻밖입니까?

◆정청래: 네, 전 뜻밖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383명 소수가 투표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역시 고정표를 갖고 있는 분이 당선되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고요. 이재명을 찍을 분들은 다 이재명으로 쏠렸지 않겠습니까? 대체적으로 그렇게 절대다수가 많이 갔을 것 같고 차이 나는, 1등과 2등이 굉장히 차이가 났을 거라고 보는데 그러면 몇 표라도 갖고 있는 분들이 결국은 3등까지 턱걸이를 해서 올라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좀 합니다.

◇주진우: 국회 과방위원장 맡고 계십니다. 그래서 언론, 지금 언론에 관한 것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과방위 회의가 열렸죠?

◆정청래: 네, 첫 회의가 있었습니다.

◇주진우: 어땠습니까?

◆정청래: 이제 상견례를 하고요. 그리고 포부도 밝히고 그리고 여당, 야당 간사를 뽑아야 되지 않습니까?

◇주진우: 그렇죠.

◆정청래: 그래서 아무런 쟁점이 없는 첫 회의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이 얘기도 없이 안 나왔어요.

◇주진우: 왜요?

◆정청래: 저도 지금까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연락이 없기 때문에.

◇주진우: 연락이 없어요?

◆정청래: 네, 네.

◇주진우: 지금 국민의힘에서 언론에 대해서 계속 지금 포문을 열고 있잖아요.

◆정청래: 뭐 본인들은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 얘기하는 건데 그래서 내일 다시 또 정식으로 2차 업무보고현안질의가 예정돼 있어요, 오전 10시에. 내일은 나오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지금 한상혁 방통위원장 그리고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자진 사퇴 계속 촉구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정청래: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환경부 블랙리스트, 산자부 뭐 이러면서 수사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책잡힐 일은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알아보니까. 실제로 사퇴 압박을 하거나 증거가 남는 일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그냥 변죽을 올리고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임기는 보장되는 거고 임기가 보장된 공무원을 쫓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정청래: 그래서 헛수고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수신료 폐지도 주장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요?

◆정청래: 이거야말로 정치적으로 해결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KBS 수신료가 2500원이에요. 40년 전에 한 달 신문 구독료 기준으로 해서 2500원 책정한 거거든요. 그런데 신문 구독료가 지금 2만 원입니다. 그리고 KBS는 이제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상업방송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9번 1TV 같은 경우 광고도 못하지 않습니까. 수신료 가지고 운영을 하는데 실제로 예산을 확보해 주고 공영방송, 공정방송, 중립성, 독립성을 유지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게 맞죠. 그런데 이게 이제 여당 때는 수신료 올리려 그리고 야당이 그러면 반대하고 또 야당이 여당 되면 또 입장이 바뀌고.

◇주진우: 그렇죠.

◆정청래: 계속 그랬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도 공인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전제조건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맞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주진우: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현재 전기료에 얹어서 징수하는 수신료 분리징수방안 공식 언급했습니다.

◆정청래: 그거는 사실상 수신료를 폐지하자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렇게 보고요. 그래서 그것이 아니고 실제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공영방송 KBS를 실제로 일할 수 있는 것으로, 일할 수 있는 국민의 방송으로 좀 되돌려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국무총리가 한마디 한다고 KBS 수신료가 폐지되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예를 들면 경찰국 같은 경우도 실제로 시행령으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다 이렇게 주장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모든 것은 법으로 해야죠. 국무총리 말 한마디 한다고 그렇게 되진 않습니다. 다 국회에서 해결할 일입니다.

◇주진우: 언론에 대해서도 좀 고민이 깊으셨죠, 의원님?

◆정청래: 네.

◇주진우: 문체위에서 활동할 때 언론 얘기, 언론의 자유에 대해서 계속,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도 외쳤고요.

◆정청래: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리고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해서도 얘기하셨고요.

◆정청래: 그러니까 그게 다 언론의 발전,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그런 거거든요. 공정한 보도와 그리고 중립적인 보도 해가지고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주장까지는 할 수 있죠. 그런데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이거는 국민적인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그것은 언론의 신뢰성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거거든요. 그래서 스스로 정화를 하는 것이 기본이고 그러나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2004년도에 만두소 파동 여러분 다 기억하실 겁니다.

◇주진우: 그렇죠.

◆정청래: 만두소 사장이 아무 문제가 없던 만두소를 하도 공격을 하니까 실제로 투신자살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만두소가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사과하겠다는 언론을 우리 주진우 기자가 들어봤습니까?

◇주진우: 그렇죠. 사과하지 않았어요. 언론은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정청래: 그렇습니다. 그래서 언론에 대한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미 19개 법안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채택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개인정보 유출이라든가 하청기업 갑질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이미 징벌적 손해배상 다 하고 있는데 언론에 대한 피해가 그것에 대한 피해보다 적다 할 수 없기 때문에 20번째로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자라고 제가 주장을 했고 그 언론개혁법을 제가 발의를 했는데 아직 통과는 안 되고 있습니다.

◇주진우: 정권 교체기마다, 정권 교체했을 때마다 공영방송 둘러싼 지배구조 얘기 계속 나옵니다. 이 부분 좀 개선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청래: 이거 쉽게 말씀드려서 이런 거거든요. KBS 이사회가 11명인데 여당 중심으로, 정권 중심으로 7 그리고 야당이 4 항상 다수를 여당이 점유하거든요. MBC 같은 경우 방문진 이사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정권을 잡았다고 해서 실제로 다수제를 형성해서 정권의 입맛에 맞는 그런 사장단 이런 걸 구성하지 말고 정권과 무관하게 중립성, 독립성이 유지될 수 있는 그런 사장추진제도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겠나. 그래서 이거는 여야가 다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입장에 따라서 또 주장이 바뀌는 것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면 그런 지배구조 개선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 보고 제가 과방위 위원장을 하면서 그것은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의원님, 민주당이 야당 되니까 지금 이렇게 지배구조 개선하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정청래: 저희가 여당일 때 제안했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정청래 의원이 이것도 낸 겁니까?

◆정청래: 그렇습니다.

◇주진우: 일을 많이 하세요.

◆정청래: 제가 이번에 21대 국회 들어오자마자 법을 냈습니다.

◇주진우: 오랜만에 국회 들어오니까 일을 많이 하셨구나.

◆정청래: 법안 발의가 제가 170건이나 됩니다.

◇주진우: 그래요? 너무 많이 낸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정청래: 톱클래스입니다.

◇주진우: 아니, 좀 깊이 있게 몇 개만 내야 되는데 170개 너무.

◆정청래: 통과 건수가 민주당에서 제가 4등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거기까지.

◆정청래: 통과도 많이 시켰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TBS를 교육방송으로 개편하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지원금 중단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됩니까?

◆정청래: 오세훈 시장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밥그릇 뺏으려다가 본인 시장직 뺏기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TBS 교통방송 뺏으려다가 본인 시장직 또 뺏길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신중하게 처신하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정청래: 민심을 거스르는 자 잘되는 거 없어요. 그래서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민심을 거스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과방위원장이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1년 맡고 교대됩니다. 1년 동안 정청래는 뭘 해결하겠습니까?

◆정청래: 지금 이제 언론 노조라든가 방송사에서 방송사의 지배구조 개선 이거는 신속하게 해달라 하고 저한테 면담 요청도 많이 하고 성명서도 많이 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과 잘 상의해서 불편, 부당함 없이 공평하게 법안을 잘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진우: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겠습니다. 정청래가 최고위원, 민주당 최고위원이 되면 민주당이 바뀝니까?

◆정청래: 바뀝니다.

◇주진우: 일하는 정당으로 돌아옵니까?

◆정청래: 그렇습니다. 조중동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원들의 눈치를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국민들의 눈치를 살피는 그야말로 국민 우선 그런 강한 민주당으로 바뀔 것입니다.

◇주진우: 카피를 너무 잘 준비하신 것 같아요.

◆정청래: 즉석에서 지금 막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컷오프 통과되고 나서 물을 한 잔 못 먹고 지금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옆에서요? 알겠습니다. 일단 고생하셨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정청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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