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대법관 후보 오석준 제주지법원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정부 첫 대법관 후보에 오석준(60·사법연수원 19기·사진) 제주지방법원장이 제청됐다.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는 9월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오 원장을 임명제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대법관 후보추천위는 오 원장과 이균용(61·16기) 대전고등법원장, 오영준(53·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김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제청된 오 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청문회 후 대통령 임명
윤석열정부 첫 대법관 후보에 오석준(60·사법연수원 19기·사진) 제주지방법원장이 제청됐다.
대법원은 “사법부 독립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에 대한 감수성 등 대법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덕목은 물론, 사회의 다양성을 담아낼 수 있는 식견 및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 탁월한 실무능력과 법률지식,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을 겸비했다고 판단했다”며 제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두 차례의 대법원 공보관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하여 언론 및 국민과의 소통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법연수원 교수,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법원행정에도 매우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조모씨에 대한 친일재산 환수를 적법하다고 인정하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14명에게 실형을 선고한 김모 판사의 행위는 친일·반민족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하는 등 재판에서 3·1 운동의 헌법이념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대법관 후보추천위는 오 원장과 이균용(61·16기) 대전고등법원장, 오영준(53·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김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제청된 오 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윤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 임명하는 대법관이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