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화 "절차 없는 강제북송은 위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 임명된 이신화(사진) 고려대학교 교수가 28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한쪽에서는 '신북풍몰이'라는 얘기까지 하는데, 국제 강제송환 금지 원칙과 북한인권법 이행의 시각에서 문제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탈북어민 북송과 서해 공무원 피격 등 전임 정부에서 발생한 사건이 논란이 된 상황에서 북한인권대사에 임명된 데 대해 "당선인 시절부터 북한인권대사는 바로 임명하겠다고 이야기했던 것이고 기한이 늦어진(overdue)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인권, 주민엔 절실한 생존문제"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 임명된 이신화(사진) 고려대학교 교수가 28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한쪽에서는 ‘신북풍몰이’라는 얘기까지 하는데, 국제 강제송환 금지 원칙과 북한인권법 이행의 시각에서 문제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장관은 임명장 수여 후 “지난 5년간 북한인권대사가 공석이었는데 신정부가 출범하고 2개월 만에 좋은 분을 모셔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북한 인권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일”이라며 “북한 내 인권 문제에 대해 정부는 가장 적극적인 관심과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년 9월 시행된 북한인권법은 정부가 북한인권대사를 둘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문재인정부는 2017년 9월까지 1년간 초대 대사로 활동한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후 후임자를 임명하지 않아 대사직은 약 5년간 공석이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