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컷오프 통과 이재명 "총선·대선 승리 위해 전국 정당화"

이창환 2022. 7. 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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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 통과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2일 "이기는 민주당을 통해 민주당이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고 또 다음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전국 정당화 확실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투·개표 결과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민주당이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 이익 정치가 아니라, 국민 기대와 신뢰를 다시 모아 유능한 대안 정당으로 만들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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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사 이익 정치 아닌, 유능 대안 정당 만들란 뜻"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하지현 홍연우 기자 =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 통과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2일 "이기는 민주당을 통해 민주당이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고 또 다음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전국 정당화 확실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투·개표 결과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민주당이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 이익 정치가 아니라, 국민 기대와 신뢰를 다시 모아 유능한 대안 정당으로 만들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중앙위원 여러분과 당원, 민주당을 지지해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열한 본경선이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민주당의 발전 방향을 논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좋은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컷오프를 통과한 강훈식·박용진 후보가 단일화 논의의 뜻을 밝힌 데 대해선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향후 행보와 관련해선 "아무래도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을 많이 만나야 하기 때문에 비공개 활동보다는 공개 활동 비율이 많이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 대표에는 박용진·김민석·이동학·이재명·강훈식·강병원·박주민·설훈(기호순) 후보 등 8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컷오프에서 박용진·이재명·강훈식 후보가 통과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judyha@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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