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강기훈, 제 추천 아냐..대통령실이 능력 인정해 채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대통령실 강기훈 행정관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그 능력이나 공로를 인정해 채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행정관을 직접 대통령실에 추천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추천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행정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권 대행 간 '내부총질' 문자메시지에 등장하는 인물로, 강경우파 정당인 '자유의새벽당' 출신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대통령실 강기훈 행정관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그 능력이나 공로를 인정해 채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행정관을 직접 대통령실에 추천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추천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행정관이 대선 과정에서 어떤 공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강 행정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권 대행 간 '내부총질' 문자메시지에 등장하는 인물로, 강경우파 정당인 '자유의새벽당' 출신이다.
앞서 권 대행이 윤 대통령과의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강기훈과 함께"라고 적는 모습이 언론사 사진에 포착됐다.
권 대행은 이날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 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윤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권 대행은 "대통령과의 비공개 대화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고, 원칙에서 예외를 인정할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밝혔다.
yu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