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이재명·강훈식..민주당 당 대표 예비경선 통과
이재명·강훈식·박용진, 전당대회 본선행
'어대명' vs '비명'..치열한 당권 경쟁 불가피
'어대명' 극복 위한 단일화 가능성 주목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선에 오를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선출을 마쳤습니다.
이재명 의원 등 당 대표 후보 3명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치열한 당권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예비경선이 치러진 국회 의원회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본선 후보들이 막 발표됐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은 조금 전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된 뒤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선출된 본선 후보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수여한 뒤 폐회한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8.28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두고 조금 전 본 무대에 오를 후보 선출을 모두 마쳤습니다.
하지만 득표수와 순위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저, 당 대표 예비후보 8명 가운데 이재명, 강훈식, 박용진 의원 등 3명이 본선 후보로 뽑혔습니다.
유력 주자인 이 의원은 물론, 이에 맞서는 두 후보의 치열한 당권 경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90년대 학번, 70년대생, '97세대'로 불리는 두 후보는 민주당의 세대 교체 신호탄을 쏜 셈인데요.
여기에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어대명'을 이겨내기 위해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도 점쳐지는 만큼,
향후 전당대회 전선이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예비 후보 17명 가운데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의원, 고민정, 정청래, 송갑석, 윤영찬 등 모두 8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뽑히는 새 지도부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선거 패배 이후 당내 개혁 책임은 물론,
오는 22대 총선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보들은 당장 다음 주 주말인 8월 6일부터 강원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합동 연설회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후 다음 달 2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등 차기 지도부 6명이 최종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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