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경쟁 '3파전'..이재명 vs '97세대' 박용진·강훈식

이원광 기자, 이정현 기자 2022. 7. 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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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이재명·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호순)이 28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를 통과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 민주당 의원(기호순) 등 8명이 본경선에 올랐다.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결과, 대세론을 노리는 이재명 의원과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로 꼽히는 박용진·강훈식 의원이 본경선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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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용진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박용진·이재명·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호순)이 28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를 통과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 민주당 의원(기호순) 등 8명이 본경선에 올랐다.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결과, 대세론을 노리는 이재명 의원과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로 꼽히는 박용진·강훈식 의원이 본경선 무대에 오른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 투표 결과를 전체 70% 비율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30%로 반영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100%' 기준을 적용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선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이로써 민주당 '8·28 전당대회'는 본경선 국면에 접어든다. 민주당은 전국 17개 시·도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전당대회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6일 강원·대구·경북을시작으로 △7일 제주·인천 △13일 부산·울산·경남 △14일 충남·충북·대전·세종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에서 권역별 대회를 치른다. 본경선 투표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 기준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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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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