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M-6 탑재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진수..김여사 진수줄 '싹둑'

안창주 2022. 7.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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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이 28일 진수됐습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8천200t급 이지스 구축함(DDG) '정조대왕함'(DDG-995)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조대왕함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말하는 '광개토-Ⅲ 배치-Ⅱ' 1번함이자 해군의 4번째 이지스함으로, 앞으로 동급 이지스함 2척이 추가로 건조될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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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해상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이 28일 진수됐습니다.

정조대왕함은 오는 2024년 말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예정인데요.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8천200t급 이지스 구축함(DDG) '정조대왕함'(DDG-995)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조대왕함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말하는 '광개토-Ⅲ 배치-Ⅱ' 1번함이자 해군의 4번째 이지스함으로, 앞으로 동급 이지스함 2척이 추가로 건조될 예정인데요.

이 함정은 세종대왕급(7천600t급) 이지스함보다 600t가량 커졌을 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요격용 수직발사대 능력과 무장력, 스텔스 기능에서도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의 탐지·추적뿐 아니라 요격 능력까지 보유해 해상 기반 기동형 '3축 체계' 핵심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t)수는 약 8천200t으로 세종대왕급보다 전체적인 크기가 커졌지만, 적의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은 강화됐다고 해군은 설명했는데요.

이날 진수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정부와 군 주요 직위자 외에 권성동, 김기현, 안철수, 유승민 등 차기 대권주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수식의 하이라이트인 '진수 도끼질 퍼포먼스'는 김 여사가 맡아 함정에 연결된 줄을 도끼로 잘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이봉준·안창주>

<영상: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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