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도 경찰국 신설 의견 수렴..우려 기류 '뚜렷'(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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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회의가 28일 전북에서도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북경찰청 교육센터에서 열린 회의는 오후 4시가 돼서야 끝났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도 회의장을 찾아 일선 경찰관의 의견을 들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국 신설 등 경찰제도 개정 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회의를 마련했다"면서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부득이하게 회의를 비공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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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회의가 28일 전북에서도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북경찰청 교육센터에서 열린 회의는 오후 4시가 돼서야 끝났다.
이번 회의는 지위고하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경찰관 50여 명이 참석을 신청했으나 이보다 적은 30여 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도 회의장을 찾아 일선 경찰관의 의견을 들었다.
일부 참석자는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취지를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국 신설 등 경찰제도 개정 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회의를 마련했다"면서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부득이하게 회의를 비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과 우려를 잘 수렴해 지휘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전날 세종에 이어 이날 전북 등 7개 시·도에서 경찰제도 개정과 관련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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