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올해의 보이스'에 여성환경연대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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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의 보이스' 수상자로 시민단체 여성환경연대를 비롯해 임종린 민주노총 전국화학식품섬유산업노조 파리바게뜨 지회장,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본명 김지우) 등 3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 보이스'는 사회가 진일보하는 데 영감을 준 개인 혹은 단체에 감사와 연대의 의미로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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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의 보이스’ 수상자로 시민단체 여성환경연대를 비롯해 임종린 민주노총 전국화학식품섬유산업노조 파리바게뜨 지회장,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본명 김지우) 등 3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 보이스’는 사회가 진일보하는 데 영감을 준 개인 혹은 단체에 감사와 연대의 의미로 수여하는 상이다.
여성환경연대는 2017년 강원대에 ‘생리대 10종의 유해물질 방출시험’을 의뢰한 뒤, 전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한국사회를 뒤흔들었다. 이에 생리대 릴리안의 제조사 깨끗한나라가 이 단체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11월 최종 패소했다. 임종린 지회장은 2017년 에스피씨(SPC)그룹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불법파견을 세상에 알리고 ‘파리바게뜨지회’를 설립한 인물이다. 그는 회사의 부당노동행위 사과와 사회적 합의 이행, 쉴 권리 보장 등을 내걸고 지난 3월부터 53일 동안 단식한 바 있다. ‘굴러라 구르님’은 유튜브를 통해 휠체어 사용자의 삶을 알리고 연극배우, 모델, 학생으로서의 일상을 공유해왔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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