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北인권대사에 "북한 '인도적 상황' 건설적 관여 중요"

김서연 기자 2022. 7. 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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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8일 이신화 신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만나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이 대사를 접견,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북한인권법'을 제대로 시행하고 북한인권재단을 조속히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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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법 제대로 시행하고 재단도 조속히 출범시켜야"
권영세 통일부 장관(왼쪽)과 이신화 신임 북한인권 국제협력대사. (통일부)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8일 이신화 신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만나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이 대사를 접견,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북한인권법'을 제대로 시행하고 북한인권재단을 조속히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또 이 대사에게 "북한 주민 인권 증진을 위해선 책임규명뿐만 아니라 인도적 상황의 전반적 개선 등 국제사회와 함께 건설적으로 관여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대사는 "북한인권법에 따른 임무 수행과 북한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탈북민, 국내외 시민사회단체,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그리고 향후 임명될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 대사는 이날 28일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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