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2분기 영업이익 3천95억원, 121%↑..분기 최대 실적(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밥캣이 두산산업차량 인수 효과 및 제품 가격 인상,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두산밥캣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로, 지난해 7월 인수한 두산산업차량의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4%포인트(p) 늘어난 6.7%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두산밥캣이 두산산업차량 인수 효과 및 제품 가격 인상,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1천406억원으로 51.5% 늘었다.
매출은 2조2천1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 5천39억원, 매출액 3조8천5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 54% 증가했다.
기준통화인 달러 기준으로는 2분기 영업이익 2억4천700만달러, 매출 17억6천8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8%, 55% 증가했다.
두산밥캣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로, 지난해 7월 인수한 두산산업차량의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4%포인트(p) 늘어난 6.7%를 기록했다. 두산산업차량을 제외한 밥캣 자체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15%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다.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의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해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두산밥캣은 설명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누적된 '펜트업'(pent-up·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수요가 상당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1주당 600원의 분기(중간)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buil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