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기내식 먹는데 뱀 머리 추정 물질이.." 승무원이 식사 중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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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의 한 항공사 기내식에서 파충류 머리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튀르키예 항공사 썬익스프레스 기내식에서 뱀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전 비행 중이던 이 승무원은 빵, 샐러드, 라비올리(이탈리아식 만두) 등으로 구성된 기내식을 절반가량 먹다가 용기 바닥에 있는 짙은 녹색의 뱀 추정 머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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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의 한 항공사 기내식에서 파충류 머리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튀르키예 항공사 썬익스프레스 기내식에서 뱀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XQ794 항공편에서 객실 승무원이 식사 도중 해당 이물질을 발견했습니다.
오전 비행 중이던 이 승무원은 빵, 샐러드, 라비올리(이탈리아식 만두) 등으로 구성된 기내식을 절반가량 먹다가 용기 바닥에 있는 짙은 녹색의 뱀 추정 머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머리는 포도알 정도의 크기였고, 나머지 몸통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항공사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경위가 밝혀질 때까지 문제의 업체로부터 기내식 납품을 중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기내식 납품업체 산칵인플라이트 측은 "제조 과정상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기내식 제조를 마치고 공장을 떠난 이후에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고 반박했습니다. 섭씨 200도가 넘는 온도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뱀 머리가 온전한 형태로 남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납품업체 측은 "항공사 측에 샘플을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다"며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Gazete Duvar'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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