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둥 상업시설·대중교통 정상화..3개월만에 일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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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의 최대 교역거점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영업시설과 대중교통이 정상화돼 3개월 만에 일상을 회복했다.
단둥시는 28일 모든 상업시설과 다중 이용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식당 내 식사 금지 규제가 풀렸고, 사흘 뒤인 25일에는 단둥 시내 모든 구간 시내버스도 운행을 재개했다.
단둥공항은 내달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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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북한과 중국의 최대 교역거점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영업시설과 대중교통이 정상화돼 3개월 만에 일상을 회복했다.
단둥시는 28일 모든 상업시설과 다중 이용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할인매장·헬스장·영화관·술집·박물관 등이 이날 일제히 문을 열었다.
지난 4월 25일 봉쇄 조처에 따라 폐쇄된 지 3개월여 만이다.
선양, 다롄을 오가는 고속열차도 이날부터 운행 횟수를 봉쇄 이전 수준으로 늘려 정상 운행에 나섰다.
지난 21일 하루 왕복 1∼2회로 제한적 운행에 나선 뒤 횟수를 점차 늘렸다.
선양을 제외한 모든 노선 시외버스도 이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식당 내 식사 금지 규제가 풀렸고, 사흘 뒤인 25일에는 단둥 시내 모든 구간 시내버스도 운행을 재개했다.
단둥공항은 내달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둥에서는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20일 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1명(17일)만 나왔다.
단둥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4월 25일 도시를 봉쇄했고, 나흘 뒤인 29일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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