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경제·민생·협치, 숨 가빴던 한 달..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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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취임 후 지난 한 달을 "경제와 민생, 협치를 강조하는 숨 가빴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인수위 때부터 도정과 교육협력, 교육협치를 추구했다"며 "도교육청, 대학 및 전문대학 총장단과의 협약 체결이 완료돼 각개약진 했던 과거와는 다른 '교육 원팀'으로 전북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교육협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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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양 날개' 언급..기업유치, 교육협력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취임 후 지난 한 달을 “경제와 민생, 협치를 강조하는 숨 가빴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자신했다.
김 지사는 28일 전북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양 날개를 펼치기 위한 신호탄이 쏘아졌다”며 “한 축은 기업유치, 다른 한축은 교육협력”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기업유치와 관련해 최근 두산과의 투자협약 체결이 대기업 유치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쿠팡과 완주군의 투자협약 불발에 대해서는 아쉬움과 우려를 내비쳤다. 도 감사관실에는 투자 철회와 관련한 조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그는 “쿠팡의 투자 철회 의사 표명 이슈로 도민들의 기세가 꺾여서는 안 된다”며 “쿠팡의 투자유치 건은 면밀히 살펴보고 전북 내 다른 지역에 투자하는 ‘플랜 B’를 포함해 쿠팡의 책임 경영진과 직접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방위적으로 여러 기업과 협의하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면서 “기업유치는 상대와 경쟁지역 등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하고 결실이 맺어지면 그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포용적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는 기업유치와 더불어 전북 내 중소기업들을 혁신 프론티어로 상향 이동시키는 프로젝트”라며 “국내 유수 대기업의 전문 역량이 전북 중소기업들의 혁신을 직접 지원하고 인큐베이팅하는 ‘전북형 상생형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전북의 먹거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기업유치와 관련해 제도적 혁신을 전북이 주도하겠다는 확고한 신념도 나타냈다.
이를 위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지방 이전 시 가업 상속세 감면 △인구 10% 범위 내 이민비자 등 추천 권한 부여 △지역대학 정원 및 학과 조정 권한 이양 건의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제한 대학 해제 건의 등 4대 제안을 대한민국의 아젠다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전북 변화의 또 다른 한축인 교육협력에 대해서는 “교육혁신과 기업유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핵심과제”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인수위 때부터 도정과 교육협력, 교육협치를 추구했다”며 “도교육청, 대학 및 전문대학 총장단과의 협약 체결이 완료돼 각개약진 했던 과거와는 다른 ‘교육 원팀’으로 전북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교육협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기업유치와 교육협력의 양 날개가 펼쳐지고 있다”며 “도정운영의 혁신을 통해 공무원들이 혁신의 리더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성공을 위한 열정으로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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