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국비 축소에 부여군 굿뜨래페이 인센티브 조정

이은파 2022. 7. 28.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부여군은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자립성 강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충천 인센티브와 소비 인센티브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굿뜨래페이 충전 인센티브와 충전 한도를 현재 10%, 월 100만원에서 5%, 월 50만원으로 절반 축소하기로 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조정 방침은 소비자와 골목상권 연대를 통한 자립성 강화로 지속가능한 굿뜨래페이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여 굿뜨래페이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자립성 강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충천 인센티브와 소비 인센티브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굿뜨래페이에 대한 국비 지원액이 지난해 46억원에서 올해 13억원으로 71.7% 줄어든 데 따른 자구책이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굿뜨래페이 충전 인센티브와 충전 한도를 현재 10%, 월 100만원에서 5%, 월 50만원으로 절반 축소하기로 했다.

반면 소비 인센티브는 지급률을 2∼6%에서 3∼7%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골목상권에 대한 지역화폐 사용 효과가 큰 소비 인센티브를 재설계해 공동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소비 인센티브는 전체 가맹점의 92%를 차지하는 월매출 1천만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7%, 월 4천만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3%를 받게 된다.

월 매출 4천만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소비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조정 방침은 소비자와 골목상권 연대를 통한 자립성 강화로 지속가능한 굿뜨래페이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