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앙은행, 193조원 대출 풀어 부동산 개발 업체 구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부동산 개발 업체를을 구제하기 위해 1조 위안(약 193조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할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을 위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우선 2000억 위안(약 38조원)과 1.75%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시중 은행에 풀고, 시중 은행들이 추가적으로 자체 유보자금을 이용해 부동산 개발 업체들에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부동산 개발 업체를을 구제하기 위해 1조 위안(약 193조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은 2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경제의 주축인 부동산 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을 위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우선 2000억 위안(약 38조원)과 1.75%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시중 은행에 풀고, 시중 은행들이 추가적으로 자체 유보자금을 이용해 부동산 개발 업체들에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현재 중국 부동산 업체는 정부의 투기·개발사 단속 강화와 코로나19 락다운(봉쇄령)에 따른 공사 중단 등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헝다 그룹 등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유동성 위기로 줄줄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자 부동산 공사는 중단됐고 이에 전국의 수분양자들은 주택담보 대출 상환을 거부하는 등 사회적 혼란이 일었다.
중국의 부동산 업계는 중국 총생산(GDP)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여파로 올 2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불과 0.4%p 증가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기도 했다.
FT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부동산 개발 업체들은 수백만 채에 달하는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를 중단했다"면서 "정부는 이번 구제책으로 개발사들이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는데 필요한 자금 부족분을 부분적으로 메울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