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 "코로나로 北주민 인권 상황 악화 우려"

박대로 2022. 7. 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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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북한 주민 인권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신화 신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게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또 "북한인권 개선에는 북한 당국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국제 사회가 긴밀한 협력하에 단합된 목소리로 북한을 설득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이 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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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신화 신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 당부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장 전수식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2022.07.2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북한 주민 인권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신화 신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게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28일 외교부 청사에서 이신화 신임 대사에게 윤석열 대통령 명의 임명장을 전달했다.

박 장관은 "이 대사가 신정부 제1호 대외직명대사로 임명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 대사의 풍부한 연구경력과 국제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인권 증진이 북한 주민들의 삶을 안정시키며 북한이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북한에 이득이 됨을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진(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있다. 2022.07.28. dahora83@newsis.com

박 장관은 또 "북한인권 개선에는 북한 당국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국제 사회가 긴밀한 협력하에 단합된 목소리로 북한을 설득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이 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북한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한 북한 주민들의 인권 및 인도적 상황 악화가 우려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서는 국제 사회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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