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9월부터 학교 급식비 단가 5%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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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은 최근 급격한 물가 인상에 따른 급식 질 저하를 막고자 9월부터 급식비 단가를 5%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의 올해 1∼6월 소비자물가지수 중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평균 인상률 4.8%와 하반기 지속적 물가인상 등을 고려한 수준이다.
추경을 반영한 평균 급식단가를 보면 유치원은 120원 오른 2천620원, 초등학교는 160원 오른 3천470원, 중학교는 210원 오른 4천440원, 고등학교는 220원 오른 4천6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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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교육청은 최근 급격한 물가 인상에 따른 급식 질 저하를 막고자 9월부터 급식비 단가를 5%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의 올해 1∼6월 소비자물가지수 중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평균 인상률 4.8%와 하반기 지속적 물가인상 등을 고려한 수준이다.
교육청은 부산시와 협의한 결과 이번 추경 예산에 교육청 41억원, 부산시 17억원 등 총 58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추경을 반영한 평균 급식단가를 보면 유치원은 120원 오른 2천620원, 초등학교는 160원 오른 3천470원, 중학교는 210원 오른 4천440원, 고등학교는 220원 오른 4천6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급식비 인상분 지원 시기는 추경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9월 초로 예상된다.
교육청에 따르면 급식 현장 관계자들은 식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식단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리법을 바꾸거나 대체 식자재를 사용하는 등 자구책을 동원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급식비 인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협조해준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일선학교의 급식 질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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