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자전거도로 가운데 가로수·가로등..시민 안전사고 위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지역의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어 자전거 이용 시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는 지역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자전거 전용차로 등 48개 노선에 67.86㎞다.
자전거전용도로와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는 조성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곳도 상당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지역의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어 자전거 이용 시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는 지역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자전거 전용차로 등 48개 노선에 67.86㎞다.
그러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자전거도로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 곳이 적지 않다. 도로 중앙에 나무가 심어져 있는가 하면, 훼손·파손된 곳이 많아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자전거전용도로와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는 조성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곳도 상당수다.
특히 신월동 대학로 부근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는 수십 년 전 일반도로 개설 때 같이 조성한 후 관리가 안 돼 대부분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
자전거도로 가운데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 자전거도로로서의 기능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는 좌·우 폭이 1.5~2m정도로 매우 좁을뿐만 아니라 일부 도로 중앙의 나무 뿌리 탓에 도로가 파손돼 있다.
시민 A씨는 "자전거도로 트랙이 들떠 있는 곳이 많고 파손된 데도 많아 자칫 걸려 넘어질까 봐 차도를 이용한다"며 "민원을 여러 차례 넣었으나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주민 민원도 있어 도로파손이 심한 곳부터 보수 중에 있다"며 "예산이 많이 들다보니 지난해부터 일부 구간씩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