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5만원 네고" 인심 좋은 척..훔친 자전거 팔던 男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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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7대를 훔쳐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청은 유튜브 채널에 '훔친 자전거를 뻔뻔하게 중고 마켓에 올린 절도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도난 사건이 벌어진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남성 A씨가 훔친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A씨가 훔친 자전거를 되팔 것으로 예상하고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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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7대를 훔쳐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청은 유튜브 채널에 '훔친 자전거를 뻔뻔하게 중고 마켓에 올린 절도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인천에서 인적이 드문 새벽대에 거리에 세워둔 자전거가 잇따라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도난 사건이 벌어진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남성 A씨가 훔친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A씨가 훔친 자전거를 되팔 것으로 예상하고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했다. 앱에는 도난당한 자전거를 15만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있었다.
A씨는 판매 물품을 '한정판 자전거'라고 소개한 뒤 "상태가 아주 좋다. 오늘 구매하시면 5만원 네고(할인) 가능하다. 싸게 판매하는 거다"라고 적었다.
경찰은 A씨에게 채팅을 걸어 직거래 약속을 잡았다. 거래 당일 경찰은 사복 차림으로 거리를 나섰다. 잠시 후 훔친 자전거를 탄 A씨가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사복 경찰은 자전거를 살펴보는 척을 하면서 시간을 끌었다. 이내 또다른 경찰 2명이 접근해 A씨 곁을 에워쌌다.
A씨는 결국 현장에서 붙잡혀 검거됐다. A씨가 2주간 훔친 자전거는 7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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