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자율방역·개인위생 잘하면 코로나 무난히 극복"

장영락 2022. 7. 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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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자율방역과 개인위생 등에 신경쓰면 코로나19 재유행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총리는 "지금으로 봐서는 한 8월 중하순경에는 한 28만 명 정도 되지 않느냐 그런 예측도 나온다"면서도 "다행히 이 변이가 저렇게 중증으로 가는 확률이 좀 낮아서 우리가 잘 백신 하고 자율적인 방역 체계 또 개인위생 이런 걸 열심히 잘한다면 무난히 이 문제를 우리 국민들이 크게 피해를 보지 않고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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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방역 질문엔 "가능한 한 정부 강제 조치는 적게 할 것"
우회 답변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자율방역과 개인위생 등에 신경쓰면 코로나19 재유행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뉴시스
한 총리는 2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생각보다 대유행이 빨리 온 것 같다. 새로운 변이종이 나타났고 그것보다 더 강한 변이종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해서 우리로서는 하여튼 최대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대응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다만 지난 몇 년 동안 굉장히 정부가 애를 써서 어느 정도 코로나를 잡았습니다만 그때보다도 훨씬 사정이 나은 것은 우리가 이제 충분한 백신도 가지고 있고 치료제도 가지고 있고 또 우리의 병상 문제라든지 의료 인력 문제라든지 이런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 지난 몇 년 동안과는 다른 저러한 방역 체계를 유지할 수 있겠다 생각한다”며 지난 2년의 방역 경험 때문에 상황은 더 좋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지금으로 봐서는 한 8월 중하순경에는 한 28만 명 정도 되지 않느냐 그런 예측도 나온다”면서도 “다행히 이 변이가 저렇게 중증으로 가는 확률이 좀 낮아서 우리가 잘 백신 하고 자율적인 방역 체계 또 개인위생 이런 걸 열심히 잘한다면 무난히 이 문제를 우리 국민들이 크게 피해를 보지 않고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논란의 ‘과학방역’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저희는 강제적으로 정부가 소위 내리는 그러한 조치는 가능한 한 적게 하면서 방역을 해 보자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전 세계적인 접근 방법하고 유사하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거리두기 등의 제한을 최소화하면서 방역을 유지하는 것을 과학방역으로 이해해달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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