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가야..중앙당 선거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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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후보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은평구 갑)이 28일 "지난 2년 176석이라는 거대한 의석,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민주당의 가치와 우리의 꿈을 실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정견발표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가 민주당의 가치를 되찾고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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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후보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은평구 갑)이 28일 "지난 2년 176석이라는 거대한 의석,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민주당의 가치와 우리의 꿈을 실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정견발표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가 민주당의 가치를 되찾고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을 완전히 개편하겠다. 평시에도 선거 때처럼 상황실, 본부체제를 운영해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당의 시스템을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당대표가 되는 즉시 지역별로 지역위원장, 단체장, 당원들의 목소리를 들어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당의 운영방식을 재편하겠다"며 "지구당을 부활시키겠다.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풀뿌리 지역 당원의 힘을 한데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연 1회 전국지역위원장 총회를 열겠다"며 "당원과의 소통과 교육도 대폭 강화하겠다. 당원과 당 사이의 차가운 냉소를 따뜻한 신뢰로 바꾸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미디어에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미디어 대응 조직을 신설해 언론의 편파, 왜곡 보도는 즉각 바로잡고 민주당의 가치와 정책이 보다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외위원장, 단체장, 지방의원 분들이 민생 현장에서 체득한 교훈이 바로바로 당 정책에 투영될 수 있도록 당의 주요한 당직과 특위 참여를 반드시 보장하겠다"며 "갈등이 있는 어려운 과제는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를 만들어 해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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