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윤리심판원 100% 외부인사로..성비위·부정부패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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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후보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은평구 을)이 28일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윤리심판원을 100% 외부 인사로 구성해 도덕성 회복과 온정주의 타파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정견발표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 눈높이로 국민께서 성비위와 부정부패, 부동산 투기를 심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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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후보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은평구 을)이 28일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윤리심판원을 100% 외부 인사로 구성해 도덕성 회복과 온정주의 타파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정견발표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 눈높이로 국민께서 성비위와 부정부패, 부동산 투기를 심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추상같은 기강 확립으로 우리 당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변신시키겠다"며 "도덕성과 민생 모든 면에서 국민의힘을 압도하는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우리 당은 2020년 임대차 3법을 단독 처리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법안 통과 과정에서 사유재산권을 존중해달라는 임대인의 요구에는 귀를 닫았다. 임대인의 요구는 배제하고 임차인의 권리만 강화한 임대차 3법을 단독 처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을 빼앗긴 후 윤석열 정부는 상생 임대인 제도를 도입했다"며 "사유재산권 때문에 반대했던 임대인을 포용한 것이다. 우리는 왜 이렇게 못했냐. 국민을 네 편 내 편으로 나누는 진영논리, 우리 안에 여전하다면 바꾸자"고 말했다.
강 의원은 "우리만이 진리라는 오만과 독선의 낡은 세계관이 여전하다면 바꾸자"며 "우리가 절대 선이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이 조금 편법이어도 민주주의 규범을 파괴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빨리 바꾸자. 우리가 절대 선이기 때문에 국민이 우리를 지지할 것이란 착각에 빠졌던 과거와 결별하자"고 강조했다.
또 강 의원은 "당대표가 임명하는 중앙당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을 중앙위원회가 인준하도록 바꾸겠다"며 "사실상 당대표 1인이 행사하던 공천권을 중앙위원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 당대표 공천권 내려놓기는 우리 당이 추구하는 권력독점을 해체하고 권력을 분산시켜왔던 민주주의 길에 부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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