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의원, 美워싱턴DC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

박종홍 기자 2022. 7. 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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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참석했다.

28일 허 의원실 관계자는 허 의원이 27일(현지시간)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3만6634명과 카투사 장병 7174명 등 총 4만3808명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 앞에서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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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의 숭고한 희생 영원히 기억"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News1 이승아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참석했다.

28일 허 의원실 관계자는 허 의원이 27일(현지시간)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3만6634명과 카투사 장병 7174명 등 총 4만3808명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 앞에서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참전기념 시설 중 미국이 아닌 국적의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정부는 올해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한 바 있다.

허 의원은 "전쟁 당시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세계의 자유와 평화, 인권 수호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실질적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정부 측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조태용 주미대사가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 허은아·김형동·양정숙 의원이 자리했다.

미국 측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라스 엠호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털럴리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이사장, 영 김·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등이 참여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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