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중고로 팔때 '이것'도 명시하세요" 당근마켓, 가이드 마련

지역사회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중고물품 거래 시 준수해야 하는 '글쓰기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글쓰기 가이드는 신뢰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C2C)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체결한 '건강한 개인 간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새롭게 적용된 글쓰기 가이드는 중고거래 홈피드-내 물건 팔기-중고거래 글쓰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판매 물품 카테고리에 따라 맞춤화된 가이드가 제공된다.
필수 게시 정보는 △디지털기기·생활가전(과거 수리 여부, 버튼 등 기능작동 여부, 외형 파손여부, 전자파 인증번호) △가구·인테리어(크기 및 무게, 흠집 파손 여부) △식물(품종, 키우는 방법) 등 16개 카테고리별 항목들이 안내된다.
이번 가이드를 통해 판매자 스스로 물품 중요 정보들을 꼼꼼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개인 간 거래에서 중고 물품에 대한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 금지 품목 등 주의 사항도 안내한다. △생활·가공식품(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제식품, 개봉 식품 판매 불가) △게임·취미(게임, OTT 서비스 계정 정보 공유 불가) △뷰티·미용(화장품 샘플 판매 불가) 등이 대표적이다.
박선영 당근마켓 중고거래 팀장은 "건강한 중고거래의 시작은 거래 물품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더욱 촘촘해진 중고거래 가이드와 함께 이웃과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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