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정조대왕함 진수줄 자른 김건희 여사.. 한달만에 공식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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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진행된 해군의 차기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진수식에 참석해 황금색 소형 손도끼로 정조대왕함과 연결된 진수줄을 잘랐다.
현대중공업이 1974년 6월 처음 진수한 26만㎥급 원유운반선 '애틸랜틱 배런'호 대모를 박정희 대통령 부인인 고 육영수 여사가 맡았다.
2018년에는 김정숙 여사가 한국 최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 진수식에서 손도끼로 진수줄을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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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28일 진행된 해군의 차기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정조대왕함 진수식의 하이라이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였다. 진수줄(테이프)을 끊어 배의 안전을 기원하는 여성 주빈의 역할(사진)을 맡았다.
김 여사는 이날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진수식에 참석해 황금색 소형 손도끼로 정조대왕함과 연결된 진수줄을 잘랐다. 이어서 가위로 테이프를 절단해 샴페인 병을 선체에 부딪혀 깨뜨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에도 김 여사가 참여했다. 진수줄을 아기의 탯줄에 비유한 해군의 오랜 전통에 따른 것이다.
한국에서도 ‘전통’이라는 이유로 여성이 진수식의 대모 역할을 해왔다. 현대중공업이 1974년 6월 처음 진수한 26만㎥급 원유운반선 ‘애틸랜틱 배런’호 대모를 박정희 대통령 부인인 고 육영수 여사가 맡았다. 2005년 11월에는 유조선 ‘유니버셜퀸’호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대모가 됐다. 2018년에는 김정숙 여사가 한국 최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 진수식에서 손도끼로 진수줄을 잘랐다.
19세기 초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최초로 영국 군함 진수식을 주관하면서 여성이 의식을 주관하는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 김 여사의 이번공식 활동은 지난 1일 스페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 귀국길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한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공식 만찬에 참석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인 이리아나 여사를 응대할 예정이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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