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광주·전남 최우선 과제 상생 1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전원 기자 2022. 7. 28.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광주·전남의 최우선 과제는 상생1호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이라며 "이를 통해 광주와 전남이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민선8기 첫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년간 표류 혁신도시 공동기금 문제 해결은 뜻 깊은 진전"
김영록 전남도지사. 2022.7.1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광주·전남의 최우선 과제는 상생1호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이라며 "이를 통해 광주와 전남이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민선8기 첫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광주와 전남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고 전남도가 유치하려고 하는 초강력레이저센터를 통해 미세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도 있어 광주와 전남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최적지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되면 4차 산업시대에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고, 광주·전남이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지사는 "초광역 경제공동체 사업들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꼭 함께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며 "전남은 국립의과대학 유치가 도민들의 염원 중 하나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광주시가 함께 노력해 주기로 해서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16년간 표류됐던 혁신도시 공동기금 문제가 협약식을 통해 해결된다는 것은 이해관계가 엇갈린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 깊은 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군공항 이전 문제도 특별법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한 부분도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남이 커야 광주가 크고, 광주가 빛나야 전남이 빛난다면서 상생에 대해서 풍부한 경륜으로 함께 해왔다"며 "광주와 전남이 협력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를 만났다. 민선8기는 시도 상생협력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지사는 "광주와 전남이 부부처럼 일심동체로 상생 협력의 원팀이 된다면 미래 100년의 성장 동력을 만들고 지역 균형발전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만남이 광주와 전남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