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호재, 비트코인 10% 폭등해 2만3000달러도 돌파(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발언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2만3000달러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28일 오후 12시 5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9.76% 폭등해 2만31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파월 연준 의장이 FOMC를 마치고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는 9월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파월 의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미국 증시가 급등하자 2만2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했었다.

비트코인은 2만20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오후 들어 2만3000달러마저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3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일일 가격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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