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월평균 근로시간 9.9시간 늘었다..근로일수 이틀 늘어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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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시간(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1.8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시간(6.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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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 상용 370만원, 임시일용 170만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5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시간(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월력상 근로일수가 2일 더 늘어난 영향이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1.8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시간(6.5%) 늘었다.
상용근로자의 근로시간은 1인당 168.5시간으로 11.0시간(7.0%)이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의 경우 98.6시간으로 1.0시간(1.0%)이 증가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가 161.6시간으로 10.0시간(6.6%), '상용 300인 이상'은 163.3시간으로 10.1시간(6.6%)이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는 수도, 하수 및 폐기물처리, 원료재생업 등 업종의 근로시간이 가장 길었는데 179.7시간이었다. 반면 근로시간이 짧은 업종은 건설업(136.5시간)과 교육·서비스업(138.1시간)이었다.
지난 1~5월 월평균 근로시간을 누계치로 따지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6.6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시간(-0.8%)이 줄었다.
공휴일 등 1~5월 누계 월력상 근로일수는 동일했지만, 연초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에 따른 영향이 컸다.
한편 5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59만2000원(세금공제전 금액)으로, 전년동월(359만2000원)대비 5.1%(17만4000원)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378만7000원(5.3% 증가, 19만2000원), 임시일용근로자는 174만3000원(2.7% 증가, 4만5000원)이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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