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자료 유출 혐의 수사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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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쌍방울그룹 측에 수사 기밀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검찰 수사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후 자료 분석하는 과정에서 수원지검 수사팀이 생성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수사자료가 발견됐고, 검찰은 A 수사관을 유력한 수사자료 유출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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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쌍방울그룹 측에 수사 기밀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검찰 수사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1부는 최근 같은 검찰청 형사 6부에 소속됐던 A 수사관의 사무실과 그가 사용했던 PC와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 6부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부서로 이달 초 쌍방울그룹 사무실, 또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인 이태형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후 자료 분석하는 과정에서 수원지검 수사팀이 생성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수사자료가 발견됐고, 검찰은 A 수사관을 유력한 수사자료 유출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A 수사관을 비수사 부서로 발령내고 감찰도 개시했는데 A 수사관은 수사자료 유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정확한 수사자료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A 수사관과 쌍방울그룹 간의 연결고리 역시 수사 선상에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수사자료 유출에 A 수사관이 직접 관여한 증거를 확보하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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