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美 금리인상, 서민생활에 영향..취약계층 고통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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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하는 소위 자이언트 스텝을 다시 한번 단행한 것에 대해 "우리 경제와 서민생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취약계층의 고통을 더 세밀히 살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고물가 기조와 고유가 등으로 인한 무역수지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이다. 2분기 국내 총생산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0.3~0.4%를 상회해 0.7% 성장했지만 대내외 상황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대응은 여전히 긴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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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하는 소위 자이언트 스텝을 다시 한번 단행한 것에 대해 "우리 경제와 서민생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취약계층의 고통을 더 세밀히 살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고물가 기조와 고유가 등으로 인한 무역수지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이다. 2분기 국내 총생산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0.3~0.4%를 상회해 0.7% 성장했지만 대내외 상황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대응은 여전히 긴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또 120대 국정과제 추진, 민관 합동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등의 대책과 관련해 "현재 상황을 일순에 바꿀 수는 없지만 머지않아 경제적·사회적 난제들을 하나 둘씩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은 현장을 중심으로 국민과의 접점을 늘리고 하는 일을 소상히 국민께 알려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한 총리는 "3일간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나온 합리적 제안은 관련 부처에서 잘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각 부처와 민간이 함께 발굴한 개선 대상 규제 가운데 개선 조치가 완료된 140건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식‧의약 분야 규제체계 변혁 방안과 해양바이오 산업을 미래 혁신동력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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