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7일 4690명 확진..시, 감염세 확산방지 총력

지난 21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진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2022.7.21/뉴스1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여전히 일일 확진자 수가 수천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46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7만542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는 지난 25일 631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26일 5287명, 27일 4690명 등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 확진자 수가 수천명대를 유지하면서 시 보건당국은 감염세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운영하다 문을 닫았던 부산시청 등대광장 선별검사소를 오는 29일부터, 부산역 선별검사소를 오는 8월5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지난 27일 기저질환이 있던 6명의 환자가 숨졌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9명이다.

일반병상 가동률은 39.6%,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0%로 집계됐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