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불공정 무역범죄 특별단속'..총 54건 적발

홍찬선 2022. 7. 2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세당국이 지난 3개월간 '불공정 무역범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50건이 넘는 무역범죄를 적발했다.

28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세관은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불공정 무역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54건의 무역범죄를 적발했다.

물품가격만 1868억원에 이른다.

세관 관계자는 "불공정 무역범죄 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소비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경쟁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 4~6월까지 불공정 무역범죄 특별단속
무역범죄 총 54건 적발…물품가격 1868억원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사진은 인천본부세관의 전경 모습.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2022.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관세당국이 지난 3개월간 '불공정 무역범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50건이 넘는 무역범죄를 적발했다. 물품가격만 1800억원이 넘는다.

28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세관은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불공정 무역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54건의 무역범죄를 적발했다. 물품가격만 1868억원에 이른다.

주요 적발사례는 ▲수입품명을 허위 기재 후 수입금지 품목 등 밀수입 ▲수입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국내 판매하거나 재수출 ▲법령상 수입요건 (인증, 허가 등)을 충족하지 않고 수입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물품을 수입하는 행위 등 4가지이다.

주요 적발품목으로는 전력량계 6건(1050억 원), 미용용품 8건(223억 원), 담배 1건(171억원), 의약품 10건(131억 원), 전자칠판 4건(99억원), 농산물3건(86억 원), 위조 인형, 완구류, 청소기 등 기타(22건, 108억원) 등이 있다.

유형별로는 ▲밀수입 14건(330억원) ▲원산지위반 11건(777건) ▲부정수입 11건(610억원) ▲지적재산권 6건(47억원) ▲관세포탈 4건(80억원) ▲기타 8건(24억원) 등 총 54건(1868억원)이다.

세관 관계자는 "불공정 무역범죄 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소비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경쟁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관은 오는 10월부터 해외직구 성수기를 맞아 불법 해외직구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