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전교차로에 지하차도 개통.."대기시간 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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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혼잡지역인 문전교차로 일대에 지하차도가 개통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과 남구 문현동을 연결하는 '문전지하차도'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다음날(29일) 준공하고, 지하차도를 8월1일 오전 11시에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전지하차도는 문전교차로를 입체화하는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길이 436m에 총사업비는 2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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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부산의 대표적인 혼잡지역인 문전교차로 일대에 지하차도가 개통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과 남구 문현동을 연결하는 '문전지하차도'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다음날(29일) 준공하고, 지하차도를 8월1일 오전 11시에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전지하차도는 문전교차로를 입체화하는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길이 436m에 총사업비는 282억원이다.
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문전교차로에서의 차량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 시간대 평균 대기시간은 113.9초에서 62.8초로 45%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과 같은 사업은 일반 도로개설 사업보다 공사비와 공사기간이 짧아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지역주민이 혼잡 해소 효과를 빠르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효정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주변 지역의 고질적인 차량 지·정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도시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신설과 함께 교차로 입체화 등 특정 지역의 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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