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장진호 영웅 故 스티븐 옴스테드 장군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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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28일(현지시각)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한 장진호 전투의 영웅이자 유엔군 참전용사인 스티븐 옴스테드 미국 해병대 예비역 중장의 장례식장을 찾는다.
박 처장은 조전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장진호 전투의 영웅, 스티븐 옴스테드 장군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미래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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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8선 기념정원' 조성 캐롤라인 중학교도 방문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28일(현지시각)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한 장진호 전투의 영웅이자 유엔군 참전용사인 스티븐 옴스테드 미국 해병대 예비역 중장의 장례식장을 찾는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처장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에서 고인의 장례식장을 직접 찾아가 헌화하고 유가족에게 조전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처장은 조전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장진호 전투의 영웅, 스티븐 옴스테드 장군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미래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옴스테드 장군은 미 해병대 1사단 소속 사병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에서 활약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전공을 세워 사병에서 장교로 임관했고 41년 간 군 생활을 마치고 3성 장군으로 예편했다.
한편 박 처장은 이날 한국전쟁을 기억하기 위해 '38선 기념정원'을 조성한 버지니아주 밀포드에 소재한 캐롤라인 중학교도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학교 역사연구모임은 지난 2012년 한국전쟁을 공부하던 중 건너편에 위치한 캐롤라인 고등학교가 위도 38도에 위치한 것에 착안해 고등학교 잔디밭에 자체 모금을 통해 건립기금을 마련하고 기념정원을 조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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