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 역대 2분기 매출 신기록..3년만 오프라인 포럼 연다

이현주 2022. 7. 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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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2분기(4~6월)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에서 역대 2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강문수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28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2분기는 HPC(고성능 컴퓨팅) 첨단 공정 수요가 견조했고 또 성숙 공정의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되면서 수요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해 역대 2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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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삼성전자가 올 2분기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25%, 영업이익은 12.18% 오른 수치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2.07.28.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올 2분기(4~6월)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에서 역대 2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강문수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28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2분기는 HPC(고성능 컴퓨팅) 첨단 공정 수요가 견조했고 또 성숙 공정의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되면서 수요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해 역대 2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가격의 현실화 비용 개선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해 자체적인 미래 투자 재원 마련에 한 발짝 다가섰다"며 "세계 최초 3나노 GAA(Gate All Around) 1세대 6월 양산 출하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는 지정학적 이슈,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에도 5G 비중 증가 및 HPC 수요가 지속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부사장은 "고객과의 긴밀한 사전 협력으로 수요 예측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단공정 수요 개선과 가격 현실화 노력을 지속해 하반기에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완성도 향상에 주력하고 대형 고객사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강 부사장은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해 고객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으로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2분기 기준 최대 및 역대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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