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폭염특보' 광주·전남, 낮 최고 체감기온 33도

이승현 수습기자 2022. 7. 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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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지난 25일부터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29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진 뒤 30일 광주와 전남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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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담양·화순 폭염경보 격상
서울 여의도공원 앞 횡단보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이승현 수습기자 = 나흘째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지난 25일부터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화순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지역별 기온(체감온도)은 영광 30.1도(31.1도), 화순(능주) 29.9도(30.9도), 담양 29.8도(31.7도), 나주 29.8도(31.0도), 광주 29.4도(31.2도), 강진 29.0도(30.5도), 광양 28.8도(30.2도) 등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29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진 뒤 30일 광주와 전남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온 뒤에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아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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