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2차관 "신산업 주도권 확보 위해 새 주파수 수요 발굴해야"

조승한 2022. 7.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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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28일 서울 용산구 전자파기술원 전파플레이그라운드에서 '디지털 신산업·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제6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박 차관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전파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미래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새로운 주파수 수요를 발굴·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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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제6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28일 서울 용산구 전자파기술원 전파플레이그라운드에서 '디지털 신산업·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제6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전파 활용 분야가 전 산업에 빠르게 걸쳐 확장하는 상황"이라며 간담회가 정부 역할과 민관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도심항공교통(UAM)·6세대 이동통신(6G)·무선충전·저궤도 위성통신 등 신산업에 참여 중인 SK텔레콤, 삼성전자, 한화시스템, 현대차, 네이버클라우드, 바이에너지, 동양이엔피, 에프알텍, 에이알테크놀로지 9개 기업과 학계, 관계부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현재 수행 중인 신산업 동향을 소개하며 여기에 필요한 주파수 수요를 요청했다.

반도체와 무선충전 관련 분야 전파 규제 개선도 함께 건의했다.

박 차관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전파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미래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새로운 주파수 수요를 발굴·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미래 신산업 수요와 동향을 빠르게 파악해 적절한 주파수를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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