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부 총질' 문자에 우상호 "대통령이 여당권력 향배에 미주알 고주알"

최오현 2022. 7. 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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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이 집권 여당 내부의 구체적인 정치적 과정을 관여하는 이런 과정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28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최근 유출된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간 문자 내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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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이 집권 여당 내부의 구체적인 정치적 과정을 관여하는 이런 과정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28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최근 유출된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간 문자 내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누차 강조했는데) 실제로 보면 저 정도의 문자를 보내면 당 대표가 굉장히 의식해서 움직이게 돼 있다”며 “국민에게 공표한 것을 뒤로는 다 지금 어기고 있다. 이런 점에서 불신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또 “오랜 기간 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이런 분들은 일종의 당청 분리랄까. 당의 구체적인 업무에 관여해 본 적이 없다. 지금 경제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대통령이 여권 내의 권력 향배에 더 관심을 가지고 미주알 고주알 관여하는 모습으로 비춰진 것은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 내부 사정에 대해선 “아마 장제원 의원이나 윤석열 대통령 생각은 어떡하든 이준석 대표 문제를 마무리 짓고 조기 전당대회로 갔으면 하는 바람일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라는 골치 아픈 존재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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