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금리 속도 조절' 기대에 2430선 회복..네카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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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2430선을 돌파했다.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새벽 FOMC 회의 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시점에서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다우(1.37%), S&P500(2.62%), 나스닥(4.06%) 미국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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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28일 코스피지수가 2430선을 돌파했다.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도 향후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빅테크주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도 소폭 오름세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34포인트(0.72%) 상승한 2432.87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76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38억원, 외국인은 34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630억원을 사들였다.
연준은 간밤 기준금리 75bp(1bp=0.01%포인트)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새벽 FOMC 회의 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시점에서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이 발언을 금리인상 사이클의 정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고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간밤 다우(1.37%), S&P500(2.62%), 나스닥(4.06%) 미국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7.7%)을 비롯한 빅테크주와 전기차 업체 테슬라(6.17%) 등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7월 FOMC 이후 미국 증시의 안도랠리 효과, 달러화 강세 진정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외국인 수급 여건을 개선시키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2.24%), 삼성바이오로직스(2.02%), SK하이닉스(1.0%), 삼성SDI(0.72%), 삼성전자우(0.71%)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65%)는 이날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을 기록해싿고 밝혔다. 매출은 역대 2분기 중 최대 기록이며, 영업이익도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LG화학(-1.06%), 현대차(-0.51%)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서비스업(1.65%), 운수창고(1.54%), 증권(1.50%) 등이며, 건설업(-0.59%), 전기가스업(-0.1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27포인트(0.91%) 상승한 802.9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0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99억원, 외국인은 32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39%), 펄어비스(2.35%), 엘앤에프(1.76%), 천보(1.73%), 카카오게임즈(1.71%), HLB(1.47%), 셀트리온제약(1.43%) 순이다.
디지털컨텐츠(1.88%), 비금속(1.59%), 반도체(1.57%)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내린 1308.7원에 거래되고 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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