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청주 학대 피해 아동 187명..전년보다 22명↓

윤우용 2022. 7. 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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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까지 청주에서 187명의 아동이 학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월 접수된 343건(명)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확인한 결과, 187건이 학대 사례로 파악됐다.

피해 아동을 연령대별로 보면 만 13∼15세가 47명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신체나 정서 등 두 가지 이상의 학대를 당한 사례가 113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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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동 방치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올해 상반기까지 청주에서 187명의 아동이 학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9명보다는 22명(10.5%) 적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월 접수된 343건(명)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확인한 결과, 187건이 학대 사례로 파악됐다.

117건은 '혐의없음'으로 종결됐고, 39건은 조사 중이다.

피해 아동을 연령대별로 보면 만 13∼15세가 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만 10∼12세(46명), 만 7∼9세(35명), 만 16∼17세(27명), 만 4∼6세(22명), 만 1∼3세(10명) 순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신체나 정서 등 두 가지 이상의 학대를 당한 사례가 1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서(45명), 방임(18명), 신체(11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는 친부모(162명), 친인척(8명), 계부모(4명), 교직원(2명) 등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학대 조사 대응 체계와 아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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