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끝나자 안도랠리..비트코인, 3000만원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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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안도랠리를 보이며 3000만원 재돌파에 성공했다.
28일 오전 8시4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29% 상승한 3003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인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률이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안도랠리를 보이는 걸로 출이된다.
연준은 오는 9월, 11월, 12월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더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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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인시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안도랠리를 보이며 3000만원 재돌파에 성공했다.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210원대에 다시 들어섰다. 나스닥도 급등세로 마감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28일 오전 8시4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29% 상승한 3003만7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006만7000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8.03% 오른 2만2846달러에서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 대장 이더리움은 더욱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12.11% 오른 213만9000원을 나타냈다. 업비트에서도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626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보다 무려 14.48% 올랐다.
이날 코인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률이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안도랠리를 보이는 걸로 출이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27일(현지시간) 7월 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발표하며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종전 1.50~1.75%에서 2.25~2.50%로 상승했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자이언트 스텝'(0.75%p 인상)을 밟게 됐으나 애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울트라 스텝'(1%p 인상)에 대한 우려는 해소된 것이다. 아울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0.75%p의 금리 인상이 적절했다"면서도 "(다음에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 우려를 인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에 비트코인과 상관계수가 가장 높은 나스닥 지수는 27일(현지시간) 4.06% 상승 마감했다. 일일 기준 2020년 4월 이후 최대치다.
한편, 이번 자이언트스텝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2.25~ 2.5%로 오르면서 한미 금리도 역전됐다. 미 기준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것은 약 2년 반만이다. 연준은 오는 9월, 11월, 12월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더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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