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와 간통은 거짓말", 절친 구글 창업자 아내 입 열었다[해외이슈]

2022. 7. 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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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남편인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절친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간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니콜 섀너핸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앞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가을 일론 머스크와 세르게이 브린의 부인 니콜 섀너핸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WSJ은 두 사람의 불륜은 브린과 섀너핸의 이혼 소송 원인이 됐으며 이로 인해 머스크와 브린의 오랜 우정도 깨졌다고 전했다.

섀너핸의 변호사인 브라이언 프리드먼은 27일(현지시간) NBC 뉴스에 “실수하지 말아라. 니콜이 일론 머스크와 바람을 피웠다는 어떤 제안도 명백한 거짓말일 뿐만 아니라 명예훼손이다”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도 펄쩍 뛰면서 부인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세르게이와 나는 친구이고 어젯밤 파티에 함께 있었다. 나는 니콜을 3년 동안 두 번밖에 보지 못했다. 두 번 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였다. 로맨틱한 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젯밤(25일 밤) 파티에서 세르게이 브린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며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어제 세르게이와 통화했는데 그 사람도 WSJ와 통화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WSJ 대변인은 E! News에 “우리는 우리의 출처에 자신 있고, 우리의 보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E! 뉴스는 섀너핸과 브린에게 코멘트를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WSJ는 머스크와 셰너핸의 불륜이 지난해 12월 초 미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바젤 행사에서 벌어졌다고 전했다.

브린은 두 사람의 간통 사실을 알고, 몇 주 뒤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브린과 섀너핸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머스크는 올해 초 한 파티장에서 브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고, 브린은 사과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더 이상 대화하지 않고 있다는 게 WSJ 기사의 내용이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에 얻은 쌍둥이까지 모두 9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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