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78일간 관람객 139만6천명..외국인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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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청와대가 개방된 이후 2달여 동안 14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문화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1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78일간 총 139만6천859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 추진단이 지난달 22∼26일 청와대 관람객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했다는 답변이 89.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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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지난 5월 청와대가 개방된 이후 2달여 동안 14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문화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1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78일간 총 139만6천859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년간 경복궁을 다녀간 총 관람객인 108만여명보다 약 32만명 많고, 창덕궁의 연간 관람객(64만여명)보다는 2배 이상 많은 것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외국인 관람객도 5월에는 전혀 없었지만 6월 1천787명, 7월 3천268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 추진단이 지난달 22∼26일 청와대 관람객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했다는 답변이 89.1%로 나타났다. 타인에게 청와대 관람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87.5%였다.
김 의원은 "앞으로 청와대의 원형을 잘 보존·관리하면서 공연·전시·야간관람·디지털 아트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확충해 더욱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며 "청와대 인근에 있는 경복궁, 창덕궁, 인사동, 서촌 및 북촌 한옥마을 등을 연계해 전통문화 관광 벨트화를 한다면 외국 관광객에게 가장 '핫'한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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