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카터''모범가족''서울대작전'..넷플릭스, 8월 기대작 쏟아진다

조은애 기자 2022. 7. 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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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부터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등 여름 텐트폴 4파전으로 영화계가 뜨거운 가운데,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자들을 붙잡을 기대작들을 줄줄이 내놓는다.

오는 8월, 주원 주연의 '카터'를 시작으로 정우, 박희순의 '모범가족', 유아인의 '서울대작전' 등이 차례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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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외계+인' 1부부터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등 여름 텐트폴 4파전으로 영화계가 뜨거운 가운데,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자들을 붙잡을 기대작들을 줄줄이 내놓는다. 오는 8월, 주원 주연의 '카터'를 시작으로 정우, 박희순의 '모범가족', 유아인의 '서울대작전' 등이 차례로 베일을 벗는다.

◆ 7kg 벌크업한 주원, 역대급 리얼 액션 '카터'

오는 8월 5일 공개되는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로, 지난 2017년 '악녀'로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을 선보인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주원이 연기한 인간병기 카터는 감염 후 13일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치명성으로 미국과 북한을 초토화시킨 DMZ 바이러스의 유일한 항체를 가진 소녀를 북으로 데려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캐릭터다. 7kg 벌크업, 3~4개월 간의 고강도 훈련을 거쳐 맨몸 액션, 카체이싱, 오토바이 등 화려한 액션을 소화한 주원의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쏠려 있다.

◆ 모범시민, 마약 배달원 되다? '모범가족'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정우가 아들의 수술비를 허망하게 날리고 절망에 빠진 동하 역을 맡았다. 여기에 박희순이 동하를 마약 배달원으로 이용하는 조직의 2인자 광철, 윤진서가 유약한 남편을 대신해 가족을 지탱해온 동하의 아내 은주로 호흡을 맞췄다. 평범한 가족이 마약 조직의 거금이 든 가방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인물들의 절박한 심리가 탄탄한 드라마 위로 펼쳐질 전망이다. 오는 8월 12일 공개.

◆ 아드레날린 폭발, '서울대작전'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올림픽을 앞두고 한껏 들뜬 서울, 축제 분위기를 틈타 감춰진 비자금을 뒤쫓으려는 특급 작전에 막강한 드라이빙 실력을 가진 베이비 드라이버들이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상계동 크루를 이끄는 최강 드리프터 동욱 역을 맡은 유아인을 비롯해 DJ 우삼 역의 고경표,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 역의 이규형, 바이크 타는 윤희 역의 박주현, 맥가이버 막내 준기 역의 옹성우가 화끈한 팀플레이를 펼친다. 아드레날린 폭발하는 카체이싱부터 힙한 캐릭터들까지 기대가 쏠려 있다. 오는 8월 26일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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